[이태원 참사] 충북도, 축제 취소·축소…핼러윈 소품 철거하고 애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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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와 관련, 충북도에서 열리고 있거나 개최 예정이던 각종 행사도 잇따라 취소 또는 축소됐다.
증평군은 30일 에듀팜특구관광단지에서 진행 중인 핼러윈 행사를 취소했다.
청주 성안길상점가상인회도 성안길에서 열기로 한 핼러윈 행사를 취소하고 현수막ㆍ포토존 등 관련 소품을 모두 철거하는 등 애도 분위기에 동참했다.
충북도는 주말과 단풍철을 맞아 열리는 각종 행사와 축제에 대해 취소나 중단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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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와 관련, 충북도에서 열리고 있거나 개최 예정이던 각종 행사도 잇따라 취소 또는 축소됐다.
증평군은 30일 에듀팜특구관광단지에서 진행 중인 핼러윈 행사를 취소했다. 해당 행사에는 타로점ㆍ포토존 부스 운영, 페이스페인팅 등 핼러윈 관련 이벤트가 준비됐었다.
청주 성안길상점가상인회도 성안길에서 열기로 한 핼러윈 행사를 취소하고 현수막ㆍ포토존 등 관련 소품을 모두 철거하는 등 애도 분위기에 동참했다.
제천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30일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이던 제천연주인연합회의 ‘2022 런앤라이브 문화나눔 콘서트’도 당일 취소됐다. 맹동면 동성리 일원에서 열기로 한 ‘충북혁신도시 핼러윈 문화축제’도 취소를 결정하고 기념촬영용 핼러윈 장식물을 철거했다.
11월6일까지 진행하는 청주 ‘청남대 가을국화축제’는 전시는 계속 진행하되 30일 공연은 차분한 곡 위주로 진행하기로 했다. 31일 이후의 공연 개최 여부는 충북도와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주말과 단풍철을 맞아 열리는 각종 행사와 축제에 대해 취소나 중단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증평=황송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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