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인천시 “사망자 중 5명, 인천 거주자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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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인근 골목에 핼러윈을 즐기려는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참사 사망자 중 인천 거주자 5명의 신원이 파악됐다.
인천시는 30일 "오늘 오후 5시 기준 이번 참사 사망자 중 인천 거주자가 총 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사망자 시신이 안치된 서울·경기 각 병원 46곳에 공무원 16명을 파견해 사망한 인천 거주자가 더 있는지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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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인근 골목에 핼러윈을 즐기려는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참사 사망자 중 인천 거주자 5명의 신원이 파악됐다.
인천시는 30일 “오늘 오후 5시 기준 이번 참사 사망자 중 인천 거주자가 총 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는 서울경찰청을 통해 이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사망자는 여성 4명, 우즈베키스탄 국적 남성 1명이다.
이번 참사로 신고된 관내 거주 실종자 56명 중 51명의 소재는 확인됐으나, 나머지 5명의 행방은 아직 파악되지 않아 계속 찾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실종 상태인 이 5명은 이날 사망이 확인된 인천 거주자 5명과는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는 사망자 시신이 안치된 서울·경기 각 병원 46곳에 공무원 16명을 파견해 사망한 인천 거주자가 더 있는지를 파악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 집계 결과는 잠정치”라며 “정확한 지역별 사망자 수는 행정안전부 중앙대책본부가 집계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안전사고를 우려해 이날 인천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행사 7개를 취소했다. 31일부터 열리는 행사는 취소하거나 주최 측에 취소를 권고할 방침이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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