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웅 전 광복회장 투병 중 별세...향년 7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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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김원웅 전 광복회장이 30일 별세했다.
김 전 회장은 암으로 투병하던 중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부터 광복회장으로 있으면서 금전적 의혹 등이 제기돼 올해 초 물러났고 검찰 수사를 받던 중이었다.
피의자가 숨지면서 김 전 회장 횡령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불기소처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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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횡령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김원웅 전 광복회장이 30일 별세했다. 향년 78.
김 전 회장은 암으로 투병하던 중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김 전 회장은 제14·16·17대 국회의원(대전 대덕구)을 지냈다. 단재 신채호선생 기념사업회 회장,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 회장 등을 맡았다.
2019년부터 광복회장으로 있으면서 금전적 의혹 등이 제기돼 올해 초 물러났고 검찰 수사를 받던 중이었다. 피의자가 숨지면서 김 전 회장 횡령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불기소처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족으로 아내 진옥선 가천대 명예교수와 1남 2녀가 있다.
발인은 다음 달 1일이며 유족은 고인의 뜻에 따라 빈소 없이 가족장으로 치르며 조문과 조화는 사양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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