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특별재난지역' 공식화…사회재난으로 11번째 사례

정현수 기자 2022. 10. 30. 1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태원 참사' 발생 지역인 서울 용산구를 대상으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됨에 따라 사망자 유족과 부상자에 대한 구호금 지급 등이 이뤄진다.

3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의 브리핑 등을 통해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예고됐는데, 공식절차를 거쳐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확정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사망자 유족과 부상자에 대한 구호금 등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 압사사고 현장을 찾아 소방과 경찰의 설명을 들으며 살펴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담화를 통해 "오늘부터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국정의 최우선순위를 본 건 사고의 수습과 후속조치에 두겠다"고 말했다. 2022.10.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태원 참사' 발생 지역인 서울 용산구를 대상으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됨에 따라 사망자 유족과 부상자에 대한 구호금 지급 등이 이뤄진다.

3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의 브리핑 등을 통해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예고됐는데, 공식절차를 거쳐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확정됐다.

사회재난으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것은 11번째다.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나 2003년 대구지하철 방화하건, 2014년 세월호 침몰사고 때도 사회재난으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사망자 유족과 부상자에 대한 구호금 등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한다. 피해 수습과 지원은 재난 피해자 주민등록부의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담당한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사망하신 분들 중 아직까지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분들의 신원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사상자 가족분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는 등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30일 오후 5시 기준 153명이 사망했다. 현재까지 집계된 부상자는 중상 37명, 경상 96명 등 총 133명이다.

[관련기사]☞ 6층 창문으로 들이닥친 외국인…30대 여성, 새벽 3시 '봉변'"도미노처럼 넘어져" 이태원 압사사고…끔찍했던 그 현장"송중기·김태리 데이트" 사진의 반전…알고 보니 현빈·손예진"야 밀어, 우리가 더 힘세"…유튜버의 '이태원 참사' 증언2021년 이태원 사진 보니…"예견된 참사였다"
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