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충북도 "도민 1명 부상 확인…병원서 치료중"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충북도는 20대 도민 1명이 서울 이태원 압사 사고로 부상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태원 참사 현장의 추모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에 따르면 도내에 사는 20대 남성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을 방문했다가 이번 사고로 다쳐 분당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이 남성은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충북경찰청에 이태원 참사 관련 실종 의심 신고가 100여 건 접수됐으나 대다수 소재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지역 연고 피해자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신고창구(☎ 043-220-2416)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인파가 몰리면서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해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153명이 숨지고 103명이 다쳤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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