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슨 크로 AAC 우승..송민혁은 공동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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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슨 크로(호주)가 아시아태평양아마추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해 내년 마스터스와 디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코르는 30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의 아마타 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와 보기 4개 씩을 주고받으며 스코어를 지켜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2위인 진보(중국)를 1타 차로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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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해리슨 크로(호주)가 아시아태평양아마추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해 내년 마스터스와 디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코르는 30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의 아마타 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와 보기 4개 씩을 주고받으며 스코어를 지켜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2위인 진보(중국)를 1타 차로 제쳤다.
크로는 16번 홀(파4)서 티샷이 페어웨이를 크게 벗어나는 바람에 보기를 범해 선두를 내줬으나 이어진 17번 홀(파3)에서 진 보가 볼을 물에 빠뜨리며 더블보기를 범해준 덕에 1타 차 선두를 회복했다. 크로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도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벗어났으나 세 번째 칩샷을 핀 1m에 붙인 뒤 파로 연결시켜 우승을 완성했다.
골프 명문 오클라호마주립대에 재학중인 진보는 12번 홀(파4)의 샷 이글로 선두에 나섰으나 13번 홀(파3) 보기로 공동 선두를 허용했으며 또 다른 파3 홀인 17번 홀서 더블보기를 범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진보에겐 내년 디오픈 최종예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마스터스를 개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과 디오픈을 주관하는 R&A, 아시아퍼시픽 골프연맹이 공동주관하는 이 대회는 2009년 창설됐으며 우승자에겐 이듬 해 마스터스와 디오픈 출전권을 준다. 이번 대회 우승자인 크로에겐 내년 마스터스와 디오픈 출전권이 주어진다.
국가대표 송민혁(18·비봉고)은 3타를 잃어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한국선수로는 가장 좋은 성적이다. 송민혁은 16번 홀까지 10언더파로 단독 3위를 달렸으나 파3 홀인 17번 홀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리며 더블보기를 범해 공동 5위로 순위가 밀렸다.
태국의 15세 '골프 신동' 라차논 찬타나누왓은 마지막 날 1타를 줄였으나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13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지난 4월 아시안투어에서 김주형(20)을 누르고 우승했던 라차논은 목 틍증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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