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사고' 10대 사망자 최소 4명…사망자 상당수는 20대

정현수 기자 2022. 10. 30. 18: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9일 밤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의 사망자 중 10대 사망자가 최소 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원미상인 사망자 중에는 외국인과 10대 사망자가 다수 존재한다.

10대 사망자도 지금까지 4명이 확인됐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13명의 사망자는 대부분 외국인과 10대로 추정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3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사고 인근에 마련된 추모공간에서 시민들이 애도를 하고 있다. 2022.10.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29일 밤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의 사망자 중 10대 사망자가 최소 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원미상인 사망자 중에는 외국인과 10대 사망자가 다수 존재한다.

30일 행정안전부의 이태원 사고 대처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사망자는 총 153명이다. 사망자 성별은 남성과 여성이 각각 56명, 97명이다.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140명이다.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를 연령별로 구분하면 20대가 95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30대 32명, 40대 9명이다.

10대 사망자도 지금까지 4명이 확인됐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13명의 사망자는 대부분 외국인과 10대로 추정된다. 주민등록증이 없는 10대의 경우에는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의 해밀턴 호텔 일대에서 핼러윈 축제를 즐기려던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사망자만 153명이 발생한 가운데 부상자도 중상 37명, 경상 96명 등 총 133명으로 집계됐다.

[관련기사]☞ 6층 창문으로 들이닥친 외국인…30대 여성, 새벽 3시 '봉변'"도미노처럼 넘어져" 이태원 압사사고…끔찍했던 그 현장"송중기·김태리 데이트" 사진의 반전…알고 보니 현빈·손예진"야 밀어, 우리가 더 힘세"…유튜버의 '이태원 참사' 증언2021년 이태원 사진 보니…"예견된 참사였다"
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