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이태원 참사 사고대책본부' 구성…비상대응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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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사고와 관련해 경기도교육청이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한다.
도교육청은 30일 이경희 제1부교육감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이태원 참사 경기도교육청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고대책본부장은 이경희 제1부교육감이 맡았으며 학생 피해 현황 파악 및 후속 조치 등의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전날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현재까지 15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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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변근아 기자 = 전날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사고와 관련해 경기도교육청이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한다.
도교육청은 30일 이경희 제1부교육감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이태원 참사 경기도교육청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고대책본부장은 이경희 제1부교육감이 맡았으며 학생 피해 현황 파악 및 후속 조치 등의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대책본부는 우선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각급 학교에 조기를 게양하고,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한 행사 및 축제는 연기 또는 자제하기로 했다.
또 교직원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학생과 교직원의 피해여부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신속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임태희 도교육감은 이날 오전 SNS를 통해 "지역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도내 학생, 교직원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신속한 현황 파악과 대응으로 사태수습을 돕고,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현재까지 15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청은 30일 오후 4시55분께 사망자 153명, 부상자 103명 등 총 25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숫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151명에서 2명 더 늘어났다. 심정지 상태로 이송된 중상자가 숨지면서 사망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부상자 역시 종전에는 82명으로 집계됐으나 더 늘어났다. 향후 부상자 숫자도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중상이 24명, 경상이 79명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gaga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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