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사망자 153명 중 150명 신원확인…"3명도 파악 중"(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날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현재까지 15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전날 이태원 압사 사고로 사망자 153명, 부상자 103명 등 총 25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망자 가운데 신원이 파악된 이들은 총 150명이다.
경찰은 지문 채취 등을 통해 사망자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지만, 주민등록이 형성되지 않은 17세 미만 내국인과 외국인 등의 신원 파악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종전 발표보다 사망자 수 2명 더 늘어나
부상자도 103명으로 증가…사상자 256명
여성 사망자 97명·남성 56명…외국인 25명
[서울=뉴시스] 위용성 김래현 기자 = 전날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현재까지 15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이 가운데 150명의 신원을 확인했고, 나머지 3명에 대해서도 특정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전날 이태원 압사 사고로 사망자 153명, 부상자 103명 등 총 25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망자 숫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151명에서 2명 더 늘어났다. 사망자 가운데 여성이 97명, 남성은 56명이다.
부상자 역시 종전에는 82명으로 집계됐으나 더 늘어났다. 향후 부상자 숫자도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중상이 24명, 경상이 79명으로 집계됐다.
당국은 중상자가 남아있는 만큼 앞으로 사망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사망자 가운데 신원이 파악된 이들은 총 150명이다. 경찰은 확인된 신원을 유족에게 통보하고 있다.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3명은 계속 파악 중에 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은 지문 채취 등을 통해 사망자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지만, 주민등록이 형성되지 않은 17세 미만 내국인과 외국인 등의 신원 파악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나머지 3명의 경우에도 미성년자이거나 외국인일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파악된 외국인 사망자는 총 25명이다. 오전 6시 기준으로는 2명이었으나, 신원 확인 과정 등에서 추가로 더 확인됐다. 사망자 국적은 중국, 이란, 우즈베키스탄, 노르웨이 등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전날 오후 10시15분께 좁은 길에서 다수가 넘어지면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로 추정된다.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폭 4m 정도의 좁은 골목에 인파가 과도하게 몰리면서 제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됐고, 일부 사람들이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입을 모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날 이태원에는 야외 마스크 해제 후 맞는 첫 핼러윈을 앞두고 1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up@newsis.com, ra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짧은 치마' 여성 쫓아간 男…차량 사이 숨더니 '음란행위'(영상)
- 일제 만행 비판한 여배우, 자국서 뭇매…결국 영상 내려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유명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사기 혐의로 입건
- "놀다 다쳤다"더니…4세아 바닥에 패대기친 교사, CCTV에 걸렸다
- 직원 폭행한 닭발 가게 사장 "6800만원 훔쳐서 홧김에…"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딸뻘'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공군 빛낸 인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