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용산구 특별재난지역 선포…"치료·장례지원 부족함 없게 하라"

유새슬 기자 2022. 10. 3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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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태원 사고의 신속한 수습 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유족분들, 부상 당한 분들,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장례 지원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해야할 일이라고 판단하고, 대통령이 이 부분 검토해 지시하신 것으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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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민 아니어도 치료비·장례비 지원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 압사사고 현장을 찾아 소방과 경찰의 설명을 들으며 살펴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담화를 통해 "오늘부터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국정의 최우선순위를 본 건 사고의 수습과 후속조치에 두겠다"고 말했다. 2022.10.3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태원 사고의 신속한 수습 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사고가 일어난 지 만 하루도 안 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것은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이태원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둔다는 오늘 오전 담화문 발표에 따른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거쳐 부상자 치료비와 사망자 장례비 등 사고를 당한 분들에게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지원은 용산구민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사상자에 대한 지원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부상자의 치료와 사망자의 장례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유족분들, 부상 당한 분들,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장례 지원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해야할 일이라고 판단하고, 대통령이 이 부분 검토해 지시하신 것으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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