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울산시·교육청, 희생자 추모 조기 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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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 참사'로 11월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이 지정되면서 울산지역 지자체들도 청사에 조기를 게양하는 등 희상자 추모에 동참하고 있다.
30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은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각 청사에 조기를 게양했다.
또 11월 1일로 예정된 민주당 울산시당 이전 개소식을 애도기간 이후로 미뤘다.
한편 이태원 참사 사망자 153명 중에선 현재까지 울산지역 교원 1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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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이태원 압사 참사'로 11월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이 지정되면서 울산지역 지자체들도 청사에 조기를 게양하는 등 희상자 추모에 동참하고 있다.
30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은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각 청사에 조기를 게양했다.
시교육청은 대규모 행사나 축제성 행사를 자제하거나 연기하도록 했다.
기초지자체들도 애도에 동참했다.
이날 오전 북구 농소운동장에서 열린 '북구민 생활체육한마당 축제'는 장기자랑과 축하공연 없이 행사가 축소 진행됐다.
울산쇠부리축제추진위원회도 이날 개최하려던 핼러윈 이벤트를 취소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다음주부터 예정돼 있던 베트남 국외출장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지역 정치권도 희생자 애도 차원에서 각종 일정을 취소·연기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31일 오전 11시 울산지검 앞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민생파탄 검찰독재' 규탄대회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또 11월 1일로 예정된 민주당 울산시당 이전 개소식을 애도기간 이후로 미뤘다.
한편 이태원 참사 사망자 153명 중에선 현재까지 울산지역 교원 1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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