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 엄마' 박영혜, 천재 감독이었나..남미 영화제도 트로피 싹쓸이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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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성의 엄마이자 영화감독인 박영혜 신인 감독이 남미 최대 영화제 중 권위 있는 영화제에서 4관왕을 거머쥐었다.
29일 오후 6시 (현지시간) 콜카타에서 열린 '제5회 버진 스프링 씨네 페스트(VSC)'에서 박영혜 신인 감독은 '베스트 단편영화상' '베스트 감독상' '로맨스 영화상' '시나리오상'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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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배우 이태성의 엄마이자 영화감독인 박영혜 신인 감독이 남미 최대 영화제 중 권위 있는 영화제에서 4관왕을 거머쥐었다.
29일 오후 6시 (현지시간) 콜카타에서 열린 ‘제5회 버진 스프링 씨네 페스트(VSC)’에서 박영혜 신인 감독은 ‘베스트 단편영화상’ ‘베스트 감독상’ ‘로맨스 영화상’ ‘시나리오상’을 따냈다.
하지만 ‘부산 가치 봄 영화제’ 상영회 및 GV(관객과의 대화) 참석 일정이 먼저 약속된 상황이라 ‘버진 스프링 씨네 페스트’에는 아쉽게 참석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영화제 측은 참석 여부와 상관없이 4개의 트로피를 안겨줬다.
제작사 측은 “하루하루가 기적이다. 뒤에서 누군가가 마술을 부리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너무 감사하다. 29일 날 부산에서 예정된 ’제9회 부산 가치 봄 영화제‘에서 상영회와 GV가 몇 달 전부터 예정된 스케줄이어서 아쉽게도 ’버진 스프링 씨네 페스트(VSC)’ 에 참석하지 못했다. ‘짜장면 고맙습니다’ 를 통해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편견이 허물어졌으면 좋겠다. 끝까지 응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영혜 감독은 배우 이태성의 엄마가 아닌 세계가 주목하는 신인 감독으로 우뚝 섰다.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약 2년간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그가 이젠 대한민국 영화계의 든든한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앞서 박영혜 감독은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영화감독 데뷔와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며 일에 집중하기 위해 하차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30일 기준, 45개의 해외 영화제에 특별 초청작으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28관왕을 달성하며 주목 받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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