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전북서 가족 소재 확인 요청 빗발쳐…1명 사망 확인

김동철 2022. 10. 3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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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전북에서도 가족의 소재 확인을 요청하는 신고가 빗발친 가운데 도민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이태원 참사와 연관된 소재 파악 요청이 87건 접수돼 86건은 소재가 확인됐다.

대다수 소재 파악 요청은 서울 거주 또는 전날 서울을 찾은 자녀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위치 확인을 요청하는 부모들의 신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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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실종신고 3천건 넘어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서울시는 29일 밤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와 관련해 30일 오후 2시까지 실종 신고 3천580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실종자 접수처. 2022.10.30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전북에서도 가족의 소재 확인을 요청하는 신고가 빗발친 가운데 도민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이태원 참사와 연관된 소재 파악 요청이 87건 접수돼 86건은 소재가 확인됐다.

하지만 한 어머니가 "인천에 사는 20대 딸이 이태원에 갔는데 연락되지 않는다"는 신고는 확인 결과 딸이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다수 소재 파악 요청은 서울 거주 또는 전날 서울을 찾은 자녀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위치 확인을 요청하는 부모들의 신고였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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