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지 "슬픔 어깨 짓눌러"..이태원 참사 희생자에 전한 진심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사진=공민지 채널

걸 그룹 2NE1 출신 가수 공민지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공민지는 30일 "오늘 아침 너무나 황망하고 슬픈 소식들을 접하며,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들을 건네주기에도
모자른 꽃다운 나이의 친구들의 소식을 들으며 황망함과 깊은 슬픔이 제 어깨를 짓누릅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국화 꽃과 함께 'PRAY FOR ITAEWON'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공민지는 사진과 함께 "누군가의 친구였고 누군가의 사랑이였고 누군가의 가족이였을 사고 피해자분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전합니다"며 "더이상 이런 참담하고 안타까운 피해가 속출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9일 핼러윈 데이를 맞아 서울 이태원동 일대에서 인파가 몰리면서 대형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30일 오후 5시 기준 153명의 사망자, 10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를 전하며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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