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남해군수, 이태원 참사 긴급회의 열고 "깊은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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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이 30일 남해군청 군수실에서 이태원 대규모 압사 참사와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는 한편 관내 주요 행사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이날 장충남 군수는 노혜영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긴급회의에서 '내달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한다'는 대통령 담화문 내용을 공유하는 한편, 관내에서 계획된 각종 행사에 대한 안전대책과 일정 연기(취소) 조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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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이 30일 남해군청 군수실에서 이태원 대규모 압사 참사와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는 한편 관내 주요 행사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이날 장충남 군수는 노혜영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긴급회의에서 ‘내달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한다’는 대통령 담화문 내용을 공유하는 한편, 관내에서 계획된 각종 행사에 대한 안전대책과 일정 연기(취소) 조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남해군은 당장 오는 31일 열릴 계획인 ‘찾아가는 문화콘서트 10월의 마지막 밤 음악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내달 4일 남해공설운동장에서 군민 2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2 들썩들썩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연기하기로 했다.
남해군은 이 외에도 주요 행사에 대한 안전대책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한편, 애도기간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장충남 군수는 “깊은 애도를 표한다. 남해군에서 주최하는 행사는 물론이고 군민이 많이 모이는 행사, 그리고 주요 관광시설과 다중 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애도 기간 공직기강을 더욱 강화해 혹여나 발생할지 모르는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막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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