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압사 사고, 러시아 사망자 4명으로 늘어(상보)

정윤영 기자 2022. 10. 3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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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 사고로 숨진 러시아인들이 4명으로 늘었다.

타스통신은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사고로 외국인 22명을 포함해 153명이 숨졌다"면서 "이는 304명이 숨진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한국에서 발생한 최악의 비극"이라고 전했다.

이태원 사고로 숨진 외국인 가운데는 러시아인 외에도 중국, 이란, 우즈베키스탄, 노르웨이 국적자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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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에서 경찰 관계자들이 현장조사를 하고 있다. 이태원 압사사고로 발생한 인명피해는 이날 현재 사망 151명, 중상 19명, 경상 63명이다. 2022.10.3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이태원 압사 사고로 숨진 러시아인들이 4명으로 늘었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30일 주한 러시아 대사관을 인용해 4번째 러시아 국적의 여성 사망자가 보고됐다면서 해당 여성은 30세 미만이라고 전했다.

타스통신은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사고로 외국인 22명을 포함해 153명이 숨졌다"면서 "이는 304명이 숨진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한국에서 발생한 최악의 비극"이라고 전했다.

이태원 사고로 숨진 외국인 가운데는 러시아인 외에도 중국, 이란, 우즈베키스탄, 노르웨이 국적자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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