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자치구의회 의정비 잇따라 인상…최고 80만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 자치구의회가 의정비를 인상했다.
적게는 60만 원부터 많게는 80만 원까지의 인상분이다.
각 구별 의정비 인상액은 동구 월 80만 원, 중구 월 74만 원, 유성구 월 60만 원, 대덕구 월 80만 원 등이다.
100만 원 인상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은 동구는 기존 220만 원에서 320만 원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지난 28일 최종 심의를 거치며 월 80만 원으로 20만 원 삭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구 공청회 거치며 52만원→74만원…서구는 31일 최종 심의
대전 자치구의회가 의정비를 인상했다. 적게는 60만 원부터 많게는 80만 원까지의 인상분이다.
30일 대전 자치구에 따르면 서구를 제외하고 나머지 4개 자치구는 주민 공청회를 통해 의정비심의위원회까지 끝냈다.
각 구별 의정비 인상액은 동구 월 80만 원, 중구 월 74만 원, 유성구 월 60만 원, 대덕구 월 80만 원 등이다.
100만 원 인상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은 동구는 기존 220만 원에서 320만 원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지난 28일 최종 심의를 거치며 월 80만 원으로 20만 원 삭감했다.
중구는 당초 1%대의 인상률을 제시했었지만 동구의 파격적인 인상 소식에 질세라 인상키로 했다. 주민 공청회까지만 해도 53만 원 올려 259만 원으로 올리려 했으나, 심의위원회에서 월 74만 원까지 인상금액을 늘렸다.
유성구는 60만 원을 올리는 것으로 확정했다. 자치구의회 중 가장 먼저 인상안을 결정지은 유성구는 비판의 여론이 큼에도 당초 제시했던 안대로 인상의 고삐를 당겼다.
대덕구 역시 기존 계획대로 월 80만 원 인상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매월 406만 원의 의정비를 받게 된다. 다만 2024-2026년 월정수당은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의 50%를 반영하기로 했다.
서구는 31일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다른 자치구가 모두 인상안을 고수하며 서구도 의정비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의정비는 지자체의 재정자립도와 주민 수, 지방의회 의정활동 실적 등을 고려해 올리게 돼 있다.
자치구별 재정자립도는 유성구가 27%.5로 가장 높고 서구 16.1%, 대덕구 13.4%, 중구 12.6%, 동구 10.5%다.
인구는 9월 말 기준 서구가 47만 명으로 가장 많고 유성구 35만 명, 중구 23만 명, 동구 22만 명, 대덕구 17만 명 순이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 혁신도시 시즌2 밑그림 임박… 속타는 대전·충남 - 대전일보
- '김정숙 샤넬재킷' 포렌식한다…검찰, '반납 의혹 수사' 속도 - 대전일보
- 무산된 '세종 빛축제' 시민 주도로 부활하나…"시민추진단 출범" - 대전일보
- 코로나 직격탄 맞은 온천업… 대전 유성지구, 회복세 더디다 - 대전일보
- 민주, 명태균 '공천개입' 통화 공개…"尹, '김영선 좀 해줘라" - 대전일보
- "개발제한구역에도 농촌 체류형쉼터 허용해야" - 대전일보
- 대전일보 오늘의 운세 양력 11월 1일, 음력 10월 1일 - 대전일보
- "학군지 포기했습니다"…월세行 속출 - 대전일보
- [대일응접실] "28년 한 우물… 건설경기 위축 대비 일감 개척 온힘" - 대전일보
- [뉴스 즉설]국민의힘 의원 30명은 고민 중…세 번째 '김건희 특검' 이탈표는?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