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국립중앙의료원 방문…서울대병원서 유가족·부상자 위로

윤수희 기자 오현주 기자 2022. 10. 3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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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사상자들이 이송된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상황실을 방문해 "국립중앙의료원은 응급상황 관리의 컨트롤타워"라며 "현장에서 환자 이송과 치료에 부족함이 없는지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적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어제 이태원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불의의 사고가 발생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정부는 가용 의료체계를 총 동원하여 부상자 분들의 치료에 만전을 기해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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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응급관리 컨트롤타워…환자 이송·치료 적시 지원"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사상자들이 이송된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상황실을 방문해 대처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2022.10.30/뉴스1 ⓒ News1 청사사진기자단

(서울=뉴스1) 윤수희 오현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사상자들이 이송된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상황실을 방문해 "국립중앙의료원은 응급상황 관리의 컨트롤타워"라며 "현장에서 환자 이송과 치료에 부족함이 없는지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적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어제 이태원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불의의 사고가 발생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정부는 가용 의료체계를 총 동원하여 부상자 분들의 치료에 만전을 기해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국립중앙의료원에 "중상자 치료에 힘써주시고 특히, 사망자와 그 유족들에 대한 지원도 세심히 챙겨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또 한 총리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을 방문해 희생자 빈소를 조문한 후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수술을 받은 부상자를 위로했다.

한 총리는 조문 후 기자들과 만나 "유가족들이 마음 아픈 것처럼 저도 마음이 아프고 참담하고 고통스럽다"며 "없어야 되는 일이 일어났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수술을 마치고 중환자실로 이동한 부상자에 대한 질문에 한 총리는 "중환자실에 계시다는 것은 아직도 여러가지 불안정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 아니겠나"라며 "병원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에는 이태원 압사 사고 관련 사망판정을 받은 2명과 부상자 2명이 이송됐으면 사망자 1명은 빈소가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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