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도 애도... 이태원 참사로 예능 올스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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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로 153명의 젊은 청춘들이 숨을 거둔 가운데 방송가도 애도에 동참했다.
지난 29일 오후, 사고 발생 직후부터 관련 소식을 전해온 공중파 3사는 30일 기존에 편성돼 있던 예능과 드라마를 모두 결방하고 뉴스특보를 가동 중이다.
두 개의 채널을 운영 중인 KBS 역시 1TV로 종일 뉴스특보를 진행하고 2TV에서 방영 예정이던 '1박2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홍김동전'을 모두 결방, 특선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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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이태원 참사로 153명의 젊은 청춘들이 숨을 거둔 가운데 방송가도 애도에 동참했다.
지난 29일 오후, 사고 발생 직후부터 관련 소식을 전해온 공중파 3사는 30일 기존에 편성돼 있던 예능과 드라마를 모두 결방하고 뉴스특보를 가동 중이다.
MBC는 ‘서프라이즈’를 시작으로 ‘복면가왕’ ‘물 건너온 아빠들’ ‘구해줘! 홈즈’의 대거 결방을 알렸다. 두 개의 채널을 운영 중인 KBS 역시 1TV로 종일 뉴스특보를 진행하고 2TV에서 방영 예정이던 ‘1박2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홍김동전’을 모두 결방, 특선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편성했다.
SBS도 ‘동물농장’ ‘런닝맨’ ‘싱포골드’ ‘미운 우리 새끼’ 등을 모두 결방하고 참사 특보 체제로 전환했다.
종편과 케이블도 동참했다. tvN이 ‘코미디 빅리그’ ‘출장 십오야2 스페셜 편’의 결방을 확정 지었다면 JTBC는 ‘뭉쳐야 찬다2’와 ‘디 엠파이어 : 법의 제국’의 기존 편성을 취소했다. MBN 역시 금일(30일) 첫 방송 예정이던 ‘돌싱글즈 외전’의 결방을 결정했다.
이번 참사로 정부가 30일부터 11월 5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한 가운데 드라마 ‘커튼콜’의 제작발표회에 취소되고 ‘불후의 명곡’ 녹화가 연기되는 등 11월에도 참사 여파는 이어질 전망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SBS KBS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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