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도로공사 꺾고 시즌 첫 승…표승주·육서영 35점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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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한국도로공사를 누르고 시즌 개막 후 2연패 끝에 첫 승을 거뒀다.
IBK는 30일 오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전에서 3-1(25-22 22-25 25-22 25-16)로 이겼다.
IBK는 1승2패를 기록하게 됐고 도로공사도 1승2패가 됐다.
표승주까지 득점 행렬에 가담해 점수 차를 벌려 승기를 잡았고 IBK는 25-16으로 경기를 마무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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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IBK 산타나 25점, 표승주 20점, 육서영 15점
도로공사 카타리나 13점, 박정아도 13점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한국도로공사를 누르고 시즌 개막 후 2연패 끝에 첫 승을 거뒀다.
IBK는 30일 오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전에서 3-1(25-22 22-25 25-22 25-16)로 이겼다.
IBK는 1승2패를 기록하게 됐고 도로공사도 1승2패가 됐다.
IBK 산타나는 블로킹 1개와 서브 득점 1개를 포함해 25점을 올렸다. 표승주는 20점, 육서영은 15점을 기록했다. 김수지는 블로킹 2개와 서브 득점 1개 포함 4점을 올렸다.
도로공사에서는 카타리나가 블로킹 2개 포함 13점을 올렸다. 박정아도 블로킹 1개와 서브 득점 1개 포함 13점을 기록했다. 배유나가 11점, 정대영이 10점을 올렸다.
1세트는 원정팀인 IBK가 가져갔다. 세트 막판 육서영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간 IBK는 산타나의 퀵오픈 공격으로 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홈팀인 도로공사가 가져갔다. 22-22까지 시소게임을 벌이던 도로공사는 이윤정이 IBK 표승주의 퀵오픈 공격을 블로킹해내면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정대영의 오픈 공격이 꽂히며 승기를 잡았다. 표승주의 오픈 공격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도로공사가 2세트를 따냈다.
세터 김하경의 서브 득점으로 3세트를 연 IBK는 4-0까지 앞서갈 정도로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고 이후 점수 차를 유지했다. 세트 막바지 도로공사가 에이스이자 주장인 박정아를 앞세워 2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표승주가 오픈 공격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IBK는 4세트 초반 산타나의 연속 오픈 공격 성공으로 앞서나갔다. 표승주까지 득점 행렬에 가담해 점수 차를 벌려 승기를 잡았고 IBK는 25-16으로 경기를 마무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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