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마포구, 홍대거리 자율휴업 권고…"현장 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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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는 이태원 압사 참사와 같은 인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홍대 일대 업소에 자율휴업을 권고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핼러윈을 하루 앞둔 이날 지역 내 유동 인구 집중지역에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홍대걷고싶은거리 상인회 등에 자율휴업을 권고했다.
구는 이날 오후 8시 홍대 일대 인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자율휴업 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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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마포구는 이태원 압사 참사와 같은 인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홍대 일대 업소에 자율휴업을 권고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핼러윈을 하루 앞둔 이날 지역 내 유동 인구 집중지역에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홍대걷고싶은거리 상인회 등에 자율휴업을 권고했다.
마포구 내 클럽 등 춤허용업소는 57개가 있다.
구는 이날 오후 8시 홍대 일대 인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자율휴업 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현장 점검과 계도에는 마포구청 직원 100여 명과 경찰, 상인회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날 오전 긴급대책을 보고받은 뒤 홍대 일대를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회 등에 주의와 협조를 당부했다.
박 구청장은 대책 회의 등을 통해 시급하지 않은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사고 수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이태원 참사 여파로 서울 다른 자치구들도 일제히 축제와 행사 등을 취소했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31일 오후부터 11월 5일까지 구청 광장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를 위한 분향소를 운영한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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