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버디쇼···이소미 '서경퀸'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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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23·SBI저축은행)가 화려한 버디 쇼를 펼치며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의 열다섯 번째 챔피언에 올랐다.
이소미는 30일 제주 서귀포의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 원)에서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마지막 홀 버디로 마무리까지 화려했던 이소미는 이태원 압사 참사를 떠올리며 애도의 뜻으로 세리머니를 자제한 채 조용히 우승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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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일 버디 7개 펑펑, 대회 최소타 기록도
이소미(23·SBI저축은행)가 화려한 버디 쇼를 펼치며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의 열다섯 번째 챔피언에 올랐다.
이소미는 30일 제주 서귀포의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 원)에서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2위 박현경을 5타 차로 따돌린 압승이었다. 우승 상금은 1억 4400만 원. 2019년 최혜진의 15언더파 273타를 넉넉히 경신하는 대회 최소타 기록도 세웠다.
1타 차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출발한 이소미는 버디 7개와 보기 3개로 4언더파를 보태 14개월 만에 통산 4승째를 올렸다. 올 시즌 첫 승이고 4승 중 2승이 제주에서 거둔 우승이다. 마지막 홀 버디로 마무리까지 화려했던 이소미는 이태원 압사 참사를 떠올리며 애도의 뜻으로 세리머니를 자제한 채 조용히 우승을 맞이했다. 2019년 투어에 데뷔한 이소미는 데뷔 첫해에는 동기생인 조아연·임희정·박현경에게 밀렸지만 이듬해 첫 승, 2021년 2승으로 인지도를 높여왔다.
박현경이 13언더파 단독 2위에 올라 상금 8800만 원을 받았고 정윤지와 김수지·이가영은 12언더파 공동 3위로 마쳤다. 신인상 포인트 1위 이예원은 7언더파 공동 12위에 올라 이 부문 2위 고지우를 제치고 신인상 수상을 확정했다.
서귀포=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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