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경기도의회 "사고수습·후속대책 협조에 최선"

염종현 의장 "유가족에 깊은 애도…모든 역량 모아 지원할 것"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의회는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와 관련해 30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사고 수습과 후속 대책 마련을 위해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경기도의회 긴급대책회의 [경기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책회의에는 염종현 의장, 남경순 부의장,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 안계일 안전행정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도의회는 다음 달 1일 개회되는 제365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참사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조기를 게양하기로 했다. 도의원 156명 전원은 애도 리본을 패용한다.

대형 행사의 안전한 개최와 관련해 도의회 차원에서 조례를 제정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염 의장은 담화문을 내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도의회는 사망자에 대한 빠른 신원 확인과 후속 대책은 물론 부상자 치유와 회복에 필요한 모든 역량을 모으고 관련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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