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지드래곤·김혜수···★들의 이태원 참사 애도
스타들이 이태원 참사에 너도나도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배우 고소영은 30일 자신의 SNS에 “그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적었다.
가수 지드래곤은 구름 사진을 올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아울러 부상당한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배우 김혜수도 이태원 참사 사망·부상자 보도 제목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또 ‘한남동 주민센터 3층에 실종자 접수처를 마련했다’는 정보와 함께 서울시 실종자 신고 접수 연락처를 남겨 사고 복구에 동참했다.
이태원에서 여러개의 식당을 운영하며 그 곳에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던 방송인 홍석천 역시 이날 ‘프레이 포 이태원(pray for itaewon)’이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올리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그는 “기도해주세요.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란 글을 덧붙이며 안타까운 심경을 표현했다.
안선영은 “대체 이게 무슨 참사인가”라며 “너무 황망하게 별이 된 고인들과, 그 유가족과 친구들의 슬픔은 또 어찌 감히 위로라도 할 수 있을까”라며 참담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매일 내 아이가 뱃속에 있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늘 자주 걷던 내 동네 앞이라, 너무 익숙한 길 앞이라 더 심장이 땅 끝까지 떨어진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아나운서 출신 작가 손미나는 “간밤에 끔찍한 사고로 젊은 이들이 희생된 소식을 듣고, 청춘들의 축제 현장으로 강연을 위해 가는 중” 이라며 “마음이 무겁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부상·생존자의 신체·정신적 상처가 빨리 아물 수 있기를 빌어 본다”고 추모했다.
전날인 29일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턴 호텔 인근에선 핼러윈을 맞이해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번 사고로 30일 오후 4시 30분 기준 153명이 숨지고 103명이 다쳐 모두 25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014년 304명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인명피해 사고다. 정부는 이날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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