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트라우마 우려 "참사 영상 시청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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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관련 영상과 사진이 무차별 유포되는 가운데, 정신의학 전문의들이 전 국민의 트라우마가 우려된다며 과도한 시청을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성명서에서 사고 당시의 영상과 사진을 유포하는 것은 고인과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2·3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데다, 반복 시청은 자신을 포함한 다수 국민에게 심리적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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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관련 영상과 사진이 무차별 유포되는 가운데, 정신의학 전문의들이 전 국민의 트라우마가 우려된다며 과도한 시청을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성명서에서 사고 당시의 영상과 사진을 유포하는 것은 고인과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2·3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데다, 반복 시청은 자신을 포함한 다수 국민에게 심리적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학회는 또, 재난을 당했는데 '왜 거기 있었느냐'는 등의 혐오 표현은 큰 고통 속에 있는 유가족과 현장에 있던 분들의 트라우마를 더욱 가중하고 회복을 방해한다며 성숙한 시민 의식을 당부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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