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레전드까지 인정한 토트넘 핵심 선수…“내가 딱 원했던 스타일”

김민철 2022. 10. 3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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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경기력에 대해 아스널의 전설적인 선수 마틴 키언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의 29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키언은 방송을 통해 "호이비에르는 내가 아스널에 필요했다고 생각한 선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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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경기력에 대해 아스널의 전설적인 선수 마틴 키언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의 29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키언은 방송을 통해 “호이비에르는 내가 아스널에 필요했다고 생각한 선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내가 호이비에르의 경기 방식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이다. 나는 그가 가져올 수 있는 것들을 선호한다”라며 극찬했다.

호이비에르는 지난 2020년 사우샘프턴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입단 직후에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이내 빠르게 팀에 녹아들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활약은 올시즌에도 이어지고 있다. 호이비에르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17경기 3골 4도움을 올렸다. 지난 본머스전에서도 만회골을 도우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지 언론은 호이비에르의 공수전환 능력에 주목했다. ‘커트오프사이드는’는 “로드리고 벤탄쿠르 혹은 올리버 스킵과 호흡을 맞추는 호이비에르는 성실한 움직임으로 토트넘의 수비와 공격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키언은 “호이비에르는 활동량이 많은 팀에서 중요한 선수다. 토트넘의 경기는 그다지 환상적이진 않지만 결과를 짜내고 있다. 호이비에르가 성실하게 움직이면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호이비에르의 헌신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최근 호이비에르의 경기를 본다면 그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뛸 당시의 위상을 돌아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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