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포트라이트] '23점 16리바운드→개막승 견인' 김소니아, 데뷔전 대활약

하상우 기자 2022. 10. 3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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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김소니아(29ㆍ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소니아는 3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개막전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청주 KB스타즈의 경기에서 더블ㆍ더블을 작성하며 팀의 84-77 승리를 이끌었다.

김단비의 보상 선수로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은 김소니아는 시즌 첫 경기 23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대활약했다.

김소니아는 중요한 순간마다 팀의 해결사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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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포워드 김소니아. 사진|WKBL 제공

[인천=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신입생' 김소니아(29ㆍ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소니아는 3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개막전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청주 KB스타즈의 경기에서 더블ㆍ더블을 작성하며 팀의 84-77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김소니아가 펄펄 날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김단비가 자유계약(FA)을 통해 신한은행 떠나 아산 우리은행으로 이적했다. 김단비의 보상 선수로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은 김소니아는 시즌 첫 경기 23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대활약했다.

김소니아는 중요한 순간마다 팀의 해결사로 나섰다. 특히 2차 연장 저돌적인 돌파에 이은 득점으로 팀에 6점 차 리드를 안기며 KB스타즈의 추격을 끊어냈다.

경기 후 구나단 감독은 김소니아의 활약에 만족했다. 구 감독은 "부담도 많았을 것이고, 참 무거운 짐이 있을 것이다. 농구는 무언가 보여주려고 하면 오히려 안 된다. 자연스럽게 풀어가야 한다"라며 "오늘 리바운드만 집중하라고 했는데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칭찬했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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