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이태원 참사 관련 신고 87건…20대 1명 사망(종합)

이동민 2022. 10. 30. 1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일어난 압사사고로 153명이 숨지고 103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 중에는 전북도민도 1명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이태원 참사 관련 위치정보 확인 및 신원확인 요청 신고 건수는 총 87건이다.

경찰 관계자는 "87건의 신고 중 1명의 사망자가 있었고, 나머지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추가 신고 건에 대해서도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 인근에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근조화가 놓여있다. 2022.10.30. kgb@newsis.com


[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지난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일어난 압사사고로 153명이 숨지고 103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 중에는 전북도민도 1명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이태원 참사 관련 위치정보 확인 및 신원확인 요청 신고 건수는 총 87건이다.

신고자들은 참사 비보를 접한 이후 서울에 여행 갔거나, 거주하고 있는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87건의 신고 중 86건의 소재는 파악했고, 1건은 숨진 것으로 확인했다.

숨진 A(20대)씨의 어머니(부안 거주)는 "인천에 사는 딸이 이태원에 간 것 같은데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87건의 신고 중 1명의 사망자가 있었고, 나머지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추가 신고 건에 대해서도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태원 사태 수습을 위해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이 기간에는 모든 공공기관과 재외공관에서 조기를 게양하고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은 애도를 표하는 리본을 패용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dongm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