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애도"...구찌, 경복궁 패션쇼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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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가 다음달 1일에 예정돼 있던 경북궁 패션쇼를 취소했다.
구찌는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서울 경복궁에서 '구찌 코스모고니 컬렉션' 패션쇼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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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가 다음달 1일에 예정돼 있던 경북궁 패션쇼를 취소했다.
30일 구찌는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참사의 희생자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국가 애도 기간에 그 뜻을 같이 하고자 행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찌는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서울 경복궁에서 '구찌 코스모고니 컬렉션' 패션쇼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조선시대 국가의식을 거행하고 외국 사신을 맞이하던 경복궁 근정전 일대에서 사상 처음으로 여는 패션쇼였다.
지난 8월 보그코리아의 청와대 패션 화보를 두고 여론이 악화되면서 구찌 패션쇼 역시 무산될 것이란 시각이 있었으나 문화재청은 구찌에 조건부 가결 결정을 내렸다.
문화재청 궁능문화재분과위원회는 구찌 패션쇼가 "세계적으로 경복궁의 유산적 가치를 홍보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관계 전문가 자문을 받아 경복궁 역사문화유산의 가치를 강화하고 역사적 사실에 대해 확실히 고증할 것', '공익적 측면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할 것' 등의 단서를 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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