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로 전북연고 1명 사망…신고 87건(종합)

이지선 기자 2022. 10. 3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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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접수된 '이태원 참사' 관련 실종 신고 건 중 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이태원 참사 관련 위치정보와 신원 확인을 요청한 신고는 모두 87건이다.

경찰은 신고된 87건에 대한 소재 파악을 모두 완료하고 이중 1명이 이번 이태원 참사 사망자 명단에 있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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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서 어머니가 실종 신고…인천 거주 20대 딸 사망 확인
3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사고 인근에 마련된 추모공간에서 시민들이 조화를 내려놓고 있다. 2022.10.30/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에서 접수된 '이태원 참사' 관련 실종 신고 건 중 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이태원 참사 관련 위치정보와 신원 확인을 요청한 신고는 모두 87건이다.

경찰은 신고된 87건에 대한 소재 파악을 모두 완료하고 이중 1명이 이번 이태원 참사 사망자 명단에 있는 것을 확인했다.

숨진 A씨(20대·인천 거주)의 어머니(부안 거주)는 "인천에 사는 20대 딸이 이태원에 간 것 같은데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소재 파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153명이 사망했다.

피해자 대부분은 10~20대로 나타났다. 정부는 대검찰청에 사고대책본부와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관련 절차에 대비 중이며, 오는 11월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했다.

현재까지 전북지역에 거주하는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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