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핀, 이태원 참사로 정규 앨범 발매 연기
강주일 기자 2022. 10. 30. 17:51
그룹 드리핀이 이태원 참사로 정규 앨범 발매를 연기한다.
30일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이태원 참사로 인한 희생자를 추모하는 마음으로 11월 1일 발매 예정이던 드리핀 정규 앨범 발매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예정된 쇼케이스도 취소됐다.
소속사 측은 “컴백을 기다리셨을 팬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조속히 상황히 나아지길 기원하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최소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151명이 사망(이날 오전 집계) 하는 등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이에 각종 공연 및 방송 프로그램이 취소되고 행사와 앨범 발매가 연기 되는 등 연예계에도 추모 바람이 불고 있다.
이하는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울림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는 11월 1일(화) 예정되었던 DRIPPIN 1st ALBUM [Villain : The End] 앨범 발매 및 SHOWCASE가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잠정 연기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변경된 앨범 발매 일정 및 SHOWCASE 일정은 추후 공지를 통해 다시 안내 드릴 예정입니다.
컴백을 기다리셨을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조속히 상황이 나아질 수 있도록 진심으로 기원하며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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