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서 생방송 중 비명→방송 중단한 BJ 퓨리 "모두 무사해"

김두연 기자 2022. 10. 3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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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다 비명을 지르며 방송을 중단했던 아프리카TV BJ 퓨리가 "무사하다"고 근황을 전했다.

BJ 퓨리는 30일 아프리카TV 채널 게시판에 글을 올려 "공지를 늦게 올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셔서 저도 많이 놀랐다. 저와 함께 당시 방송 했던 동생, 언니는 모두 무사하고 저 또한 무탈하다"고 밝혔다.

앞서 BJ 퓨리는 이태원 압사 참사가 일어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에서 생방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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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이태원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다 비명을 지르며 방송을 중단했던 아프리카TV BJ 퓨리가 "무사하다"고 근황을 전했다. 

BJ 퓨리는 30일 아프리카TV 채널 게시판에 글을 올려 "공지를 늦게 올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셔서 저도 많이 놀랐다. 저와 함께 당시 방송 했던 동생, 언니는 모두 무사하고 저 또한 무탈하다"고 밝혔다. 

이어 "걱정해 주시는 건 감사드리지만 피해 유가족 분들을 위해서라도 저희에 대한 억측은 자제 부탁드린다"며 "당시 현장에서 고생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그는 "조만간 방송으로 뵙겠다"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BJ 퓨리는 이태원 압사 참사가 일어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에서 생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생방송에서 인파에 떠밀리다 비명을 질렀고 갑작스럽게 방송을 중단해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 

한편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핼러윈을 맞아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일어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참사로 30일 오후 4시30분 기준 153명이 사망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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