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아니길 바랐는데... 눈물바다 된 실종자 접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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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최소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3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실종자 가족 대기실에서 대기하던 실종자 가족이 사망 소식을 전달 받은 뒤 오열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30일 오후 5시 현재 사망자가 오후 1시(151명)보다 2명 늘어난 153명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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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최소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3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실종자 가족 대기실에서 대기하던 실종자 가족이 사망 소식을 전달 받은 뒤 오열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30일 오후 5시 현재 사망자가 오후 1시(151명)보다 2명 늘어난 153명이라고 밝혔다. 부상자는 총 103명으로 중상 24명, 경상 79명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후 5시까지 실종 신고 4024건(전화접수가 3932건, 방문접수가 92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태원 사고 실종자 신고를 전화번호 20개 회선과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받고 있다.(02-2199-8660, 02-2199-8664~8678, 02-2199-5165~5168, 02-120)
정부는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서울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할 예정이며 다음달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전 공공기관과 재외공관에 조기를 게양하고 공공기관 직원은 애도를 표하는 리본을 패용하기로 했다.
윤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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