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경기북부 안치 사망자 28명…일부 연고지로 이송(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북부 관내 병원과 장례식장에 임시 안치된 이태원 참사 사망자가 30일 오후 3시 현재 28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관내 병원과 장례식장 등 7곳에 사망자 시신 28구가 안치돼 있다"면서 "기존에 임시로 안치돼 있던 시신 33구 중 5구가 연고지 등 타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관내 병원 등에 안치된 시신 신원이 대부분 확인됐다"면서 "신원 미확인 사망자가 있는지 계속해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경기북부 관내 병원과 장례식장에 임시 안치된 이태원 참사 사망자가 30일 오후 3시 현재 28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관내 병원과 장례식장 등 7곳에 사망자 시신 28구가 안치돼 있다"면서 "기존에 임시로 안치돼 있던 시신 33구 중 5구가 연고지 등 타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이어 "관내 병원으로 이송됐던 부상자 3명 중 1명이 퇴원해 현재 입원 중인 환자는 2명이다"고 덧붙였다.
시설별 안치 사망자는 의정부을지병원 5명, 의정부성모병원 2명, 의정부백병원 2명, 의정부의료원 1명, 일산동국대병원 14명, 일산병원 1명, 일산장례식장 3명 등이다.
부상자는 구리한양대병원에 1명, 명지병원에 1명 입원 중이다.
사망자 28명 중 경기북부지역 거주자는 1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참사와 관련해 2개 조로 편성된 상황대책반을 운영하며 각 병원과 장례식장에 나가 현장 지원 중이다.
경찰은 지문 인식을 통한 사망자 신원 파악을 거의 마친 상태이며, 검시 작업 등을 하고 있다. 시신의 부검 여부는 검찰 등 관계 기관, 유족 등과 협의 뒤에 정해질 예정이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관내 병원 등에 안치된 시신 신원이 대부분 확인됐다"면서 "신원 미확인 사망자가 있는지 계속해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suk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결혼 앞둔 특수교사 사망에 근조화환 160개 추모 행렬 | 연합뉴스
- "전우 시신밑 숨어 살았다"…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영상 확산 | 연합뉴스
-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 연합뉴스
- 경찰서 유치장서 40대 피의자 식사용 플라스틱 젓가락 삼켜 | 연합뉴스
-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국내 최초(종합) | 연합뉴스
- 9살·10살 자녀 둔 30대 엄마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 살려 | 연합뉴스
- "생후 1천일까지 단 거 덜 먹으면 중년에 당뇨·고혈압 위험 뚝" | 연합뉴스
- 은평구서 30대 아들이 70대 아버지 살해…긴급체포 | 연합뉴스
- 진흙 처박힌 차량에 시신 방치…"세상 종말 같아" 스페인 대홍수 | 연합뉴스
- 지하 벙커 물 채워 감금…"13시간 남았어" 지인 가혹행위한 40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