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서울 탐라영재관 학생 222명 전원 소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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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29일) 밤 서울 이태원에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압사 참사와 관련해 제주자치도가 도민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인 가운데, 서울 탐라영재관에 입소 중인 학생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자치도 서울본부는 이태원 사고 현장에서 제주도민 관련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있으며, 도민 피해 발생 시 서울본부 내 '피해 지원상황실'을 운영해 유족 지원방안과 사고 수습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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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두절' 등 신원 파악 요청 15건 접수..."모두 안전 확인"
오영훈 지사, 긴급상황점검회의..1천 명 이상 행사 특별관리
제주도 도지사 특별요청사항 3호 발령 안전 관리 강화
관광지 핼러윈 행사 취소·축소 분위기..애도 동참
어젯(29일) 밤 서울 이태원에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압사 참사와 관련해 제주자치도가 도민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인 가운데, 서울 탐라영재관에 입소 중인 학생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오늘(30일) 오후 3시까지 확인된 제주도민 피해 상황은 없는 상황입니다.
앞서 제주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는 오늘 오후 5시 기준 연락 두절 등으로 소재 파악을 요청한 신고가 15건 접수됐습니다.
신고가 접수된 이들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모두 위치 파악이 이뤄졌고, 다행히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탐라영재관 입소생 222명 전원의 소재도 모두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는 오늘 오후 3시 집무실에서 서울 이태원 대규모 인명사고와 관련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주도민 피해 상황을 신속히 확인하고,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제·행사,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진행할 것"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특히, "1,000명 이상이 참석하거나 불특정 다수가 참석하는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앞서 제주자지치도는 도지사 특별요청사항 3호 발령하고 도민 피해 상황 파악 및 만일에 대비한 사고 수습 대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늘부터 11월 5일 자정까지 국가 애도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도청을 비롯한 도내 모든 관공서는 조기를 게양하기로 했습니다.
제주자치도 서울본부는 이태원 사고 현장에서 제주도민 관련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있으며, 도민 피해 발생 시 서울본부 내 '피해 지원상황실'을 운영해 유족 지원방안과 사고 수습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인파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거리와 유흥업소 등에 대해서도 순찰 강화 및 점검이 이뤄집니다.
제주시 신산공원에서 진행 중인 신산 빛의거리 축제가 취소되는 등 도내 핼러윈 관련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되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참사는 핼러윈 행사로 서울 이태원 일대에 인파가 몰려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번 참사로 오늘 오후 5시 기준 153명이 숨지고 103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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