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앞다퉈 팔 걷은 시민들 vs 게임 중계하듯 한 유튜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대형 참사 현장에선 시민 의식이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쪽에선 참사 현장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는 사람, 심지어 삼각대까지 동원해 끔찍한 현장을 생중계한 유튜버들도 있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대형 참사 현장에선 시민 의식이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손이 달리는 구급 대원들을 도와 심폐소생술(CPR)에 나서고, 들것으로 부상자를 옮기고…수많은 시민이 앞다퉈 구조활동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쪽에선 참사 현장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는 사람, 심지어 삼각대까지 동원해 끔찍한 현장을 생중계한 유튜버들도 있었습니다.
한 직장인은 "몇몇 유튜버들이 가게 2층이나 환풍구 같은 높은 곳에 올라가 웃으면서 마치 게임이나 스포츠를 해설하듯 들떠 방송하는 모습을 보고 분노를 참을 수 없었다"면서 "어떤 유튜버는 고인과 환자들을 우롱하는 말까지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한성은 >
<영상: 로이터·연합뉴스TV·독자 제공·트위터 @gobang_00>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로제 '아파트' 영국 싱글차트 2위…K팝 여성가수 최고순위 | 연합뉴스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연합뉴스
- "전우 시신밑 숨어 살았다"…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영상 확산 | 연합뉴스
- 1960~70년대 그룹사운드 붐 이끈 히식스 베이시스트 조용남 별세 | 연합뉴스
-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 연합뉴스
- 결혼 앞둔 특수교사 사망에 근조화환 160개 추모 행렬 | 연합뉴스
- 경찰서 유치장서 40대 피의자 식사용 플라스틱 젓가락 삼켜 | 연합뉴스
-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국내 최초(종합) | 연합뉴스
- 9살·10살 자녀 둔 30대 엄마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 살려 | 연합뉴스
- 지하 벙커 물 채워 감금…"13시간 남았어" 지인 가혹행위한 40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