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메모] ‘전북에서도 은퇴식’ 정혁, “찬란했던 시간, 소중하게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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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이 전북현대에서의 찬란한 시간을 소중하게 기억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전북은 정혁을 추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경기장 전광판에는 정혁의 전북 시절 활약상이 담긴 영상이 노출됐고, 홈 팬들은 이름을 연호하면서 그동안 함께한 추억을 꺼냈다.
정혁은 전북에서의 추억도 꺼냈는데 "8시즌 동안 찬란했던 시간이었다. 소중하게 기억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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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전주] 반진혁 기자= 정혁이 전북현대에서의 찬란한 시간을 소중하게 기억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정혁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 마무리를 선언했다. 친정팀 전북과의 리그 최종전에서 커리어를 끝내는 영광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정혁은 2013년 전북으로 이적했고 수많은 우승을 함께했다. 커리어 마지막 경기를 익숙한 친정팀 안방에서 치렀다.
전북은 정혁을 추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FC서울과의 2022 하나원큐 FA컵 결승 2차전 하프타임을 통해 미니 은퇴식을 열었다.
경기장 전광판에는 정혁의 전북 시절 활약상이 담긴 영상이 노출됐고, 홈 팬들은 이름을 연호하면서 그동안 함께한 추억을 꺼냈다.
정혁은 그라운드를 돌아다니면서 전북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고, 아내 이유경 아나운서, 딸 정이현 양과 특유의 응원 세리머니인 ‘오오렐레’를 함께 연호하기도 했다.
정혁은 “전북에서 인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김상식 감독님, 코칭 스태프, 직원분 등 구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진 역량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아서 영광이다. 사랑받은 만큼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정혁은 전북에서의 추억도 꺼냈는데 “8시즌 동안 찬란했던 시간이었다. 소중하게 기억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사진=전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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