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태원 핼러윈 참사, 사망자 153명으로 2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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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 참사로 오후 5시 현재 사망자는 153명, 부상자는 103명으로 발표되었다.
이태원 압사 참사는 핼러윈데이(Halloween Day)을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최소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10월 29일 오후 10시 22분께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이태원 핼러윈 압사' 사고는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옆 골목 119-7번지 일대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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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 참사로 오후 5시 현재 사망자는 153명, 부상자는 103명으로 발표되었다.
행안부에 따르면 사망자 중 10~20대 사망자가 가장 많았다. 10대 7명, 20대는 18명이었다. 성별로 보면 97명은 여성, 54명은 남성으로 확인됐다.
폭 4m 정도의 좁은 길에서 한꺼번에 많은 인파가 뒤엉켜 상대적으로 버티는 힘이 약하고 체격이 작은 여성의 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사망자도 20명이 나왔다. 부상자는 15명이었다. 외국인 사망자 국적은 중국, 이란, 우즈베키스탄, 노르웨이, 호주 등으로 확인됐다. 미국-일본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태원 압사 참사는 핼러윈데이(Halloween Day)을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최소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10월 29일 오후 10시 22분께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이태원 핼러윈 압사' 사고는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옆 골목 119-7번지 일대에서 발생했다. 호텔 옆 좁은 길을 지나던 한 사람이 넘어졌고, 이를 따르던 사람들이 차례로 넘어져 대규모 압사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이태원에는 코로나19 관련 야외 마스크 해체 이후 맞는, 3년만에 첫 핼러윈을 앞두고 1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다.
이 압사 사고는 2014년 304명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 이후 최악의 인명 피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서울시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또한 11월 5일 24시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다. 서울시 서울광장-용산구청 이태원 합동분향소가 설치된다.
pnet21@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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