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신한은행 김소니아, 그녀가 생각하는 신한은행 1옵션의 역할은?

박종호 2022. 10. 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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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에는 슛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 좋은 슛을 쏠 수 있게 패스해줘야 한다"인천 신한은행은 3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청주 KB 스타즈를 만나 2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84-77로 승리했다.

이어, "우리 팀에는 모두가 슛을 쏠 수 있다. 그래서 1옵션의 역할은 슛을 놓치지 않고 쏠 수 있는 선수에게 패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미스 매치가 나오고 본인이 해결해야 하면 해야 한다"라며 본인이 생각하는 1옵션의 역할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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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에는 슛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 좋은 슛을 쏠 수 있게 패스해줘야 한다”

인천 신한은행은 3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청주 KB 스타즈를 만나 2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84-77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비시즌 선수단을 개편했다. 기존에 있던 김단비(180cm, F)와 이별했다. 이에 대한 보상 선수로 김소니아(177cm, F)를 영입했다. 이제 김소니아가 신한은행의 새로운 에이스로 자리 잡아야 하는 상황. 김소니아는 개막전부터 그 역할을 충분히 소화했다.

개막전부터 김소니아의 활약은 빛났다. 1쿼터에는 부진했다. 4점을 올렸지만, 3개의 파울과 2개의 실책을 범했다. 이에 김소니아는 궂은일에 더 집중했다. 득점보다는 패스와 리바운드에 집중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또한, 김소니아는 중요한 순간 득점하며 1옵션 역할을 소화했다.

연장 1차전에서는 혼자 5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다양한 공격으로 상대 수비를 공략했다. 그리고 연장 2차전에서는 5개의 리바운드를 통해 팀의 승리를 도왔다. 김소니아는 이날 경기에서 23점 16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에는 부진했지만, 승부처에서 강한 모습을 선보였다.

김소니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초반에 파울도 많고 실책도 많았다. 긴장들을 많이 해서 이런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경기에 임했다. 모두가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그 덕에 승리했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후 신한은행에서 뛰는 소감을 묻자 “새로운 팀에 와서 역할이 많이 바뀌었다. 와서 농구를 더 즐길 수 있게 됐고 창의적으로 농구를 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팀에는 모두가 슛을 쏠 수 있다. 그래서 1옵션의 역할은 슛을 놓치지 않고 쏠 수 있는 선수에게 패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미스 매치가 나오고 본인이 해결해야 하면 해야 한다”라며 본인이 생각하는 1옵션의 역할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소니아는 “이 시즌을 통해 수비에 따라서 맞춰서 농구를 하고 많이 배우고 동시에 리더의 역할을 소화하는 시즌이 될 것 같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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