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이 필요하다' 13골 14도움 공격수, '411억'에 이적할 듯

이민재 기자 2022. 10. 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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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V 에인트호번의 코디 각포(23) 행선지가 어디로 결정 날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9일(한국 시간) 네덜란드 매체 '데 텔레그라프'의 보도를 인용해 "에인트호번이 각포 이적을 위해 2500만 파운드(약 411억 원)의 이적료를 받아들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전에도 영국 매체 '미러'는 "에인트호번은 레인저스에 의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전에서 탈락했다. 각포를 처분하면서 돈을 벌길 원한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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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디 각포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PSV 에인트호번의 코디 각포(23) 행선지가 어디로 결정 날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9일(한국 시간) 네덜란드 매체 '데 텔레그라프'의 보도를 인용해 "에인트호번이 각포 이적을 위해 2500만 파운드(약 411억 원)의 이적료를 받아들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각포는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유는 8600만 파운드로 안토니를 영입하기 전 각포과 계약을 검토했다"라며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각포 계약을 다시 모색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에인트호번은 현재 재정 문제와 싸우고 있다. 각포에 대한 영입 제안을 거절할 여유가 없다"라고 전했다.

이전에도 영국 매체 '미러'는 "에인트호번은 레인저스에 의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전에서 탈락했다. 각포를 처분하면서 돈을 벌길 원한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매체는 "1월 이적 시장에서 2500만 파운드에 떠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왼쪽 윙에서 많이 뛰고 있는 각포는 중앙 지역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을 통해 수비수를 제친 뒤 만들어내는 움직임도 훌륭하다.

각포는 지난 2021-22시즌 만개한 기량을 뽐냈다. 총 47경기서 21골 15도움을 기록했다. 리그로만 따지면 27경기서 12골 13도움으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에도 총 21경기서 13골 14도움을 올리고 있다.

각포는 여름 이적 시장서 맨유와 함께 리즈 유나이티드, 사우샘프턴의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각포는 "나는 거의 떠날 뻔했다. 나는 맨유의 텐 하흐 감독과 여러 번 통화했다. 그러나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다.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적 시장이 닫히기 일주일 전쯤이었다. 나는 리즈로 갈지, 사우샘프턴으로 가야 할지 정해야 했다. 결국 나는 머물렀지만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였다"라며 "나는 이곳이 좋다. 에인트호번에서 트로피를 받고 클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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