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 모친 박영혜 연출작 ‘짜장면 고맙습니다’, 남미 영화제서 트로피 또 추가···총 28개

강주일 기자 2022. 10. 30. 17: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성훈(왼쪽), 박영혜 감독.



이태성 어머니인 박영혜가 영화감독으로 데뷔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의 연출작이 남미 영화제서 4관왕을 거머쥐었다.

29일 오후(현지시간) 콜카타에서 열린 제5회 버진 스프링 씨네 페스트(VSC)에서 신성훈 감독과 박영혜 감독의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가 베스트 단편영화상과 베스트 감독상, 로맨스 영화상, 시나리오상을 받았다.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각 영화제에서 총 28개의 트로피를 받았다. 박영혜 감독은 제작사 라이트픽처스를 통해 “하루하루가 기적이다. 마술을 부리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너무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짜장면 고맙습니다’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편견이 허물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이태성의 모친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린 박영혜는 영화감독 도전을 선언하며 프로그램을 하차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