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이태원 참사에 상황회의…"안전사고 예방 만전"

전원 기자 2022. 10. 3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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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본부는 30일 오후 2시30분 소방본부 3층 영상전략회의실에서 이태원 참사에 따른 소방지휘관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9일 오후 10시15분쯤 이태원 할로윈 축제 현장에서 233명의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축제현장 안전관리 등 긴급대응체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김조일 본부장과 각 과장 및 주무팀장, 전남 20개 소방서장 등이 참석해 도내 지역축제 현황 및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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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예정된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도 취소
30일 오후 2시30분 전남소방본부 3층 영상전략회의실에서 이태원 참사에 따른 소방지휘관 긴급 상황판단회의가 열리고 있다.(전남소방 제공) 2022.10.30/뉴스1 ⓒ News1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30일 오후 2시30분 소방본부 3층 영상전략회의실에서 이태원 참사에 따른 소방지휘관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9일 오후 10시15분쯤 이태원 할로윈 축제 현장에서 233명의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축제현장 안전관리 등 긴급대응체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김조일 본부장과 각 과장 및 주무팀장, 전남 20개 소방서장 등이 참석해 도내 지역축제 현황 및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김 본부장은 회의에서 시‧군 행사 시 관련부서와 협조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치하고 추후 행사기간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또 모든 공직자들은 국가애도 기간에 준해서 당분간 스포츠행사 자제, 과도한 음주가무 삼가 등 공직기강 확립 철저를 당부했다.

전남소방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로 인해 국가애도 기간인 만큼 오는 31일 강진 종합운동장에서 예정된 제39회 전라남도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를 전면 취소했다"며 "철저한 안전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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