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내달 1일 이태원 사고 현안 보고… 소수 정부 인원만 참석" [이태원 핼러윈 참사]

김현우 2022. 10. 3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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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내달 1일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고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소방청 등 관련 기관으로부터 '이태원 압사 참사' 현안 보고를 받기로 합의했다.

이 위원장은 논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행안위는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참사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행안위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상임위원회로서 무엇보다도 정부의 사고 수습에 초당적으로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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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내달 1일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고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소방청 등 관련 기관으로부터 ‘이태원 압사 참사’ 현안 보고를 받기로 합의했다. 다만 여전히 사고를 수습중인 만큼 필수 현장 요원을 제외한 소수 관계자만 참석시켜 회의를 진행시키기로 했다.
이채익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가운데)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행정안전위원회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간사, 이 위원장, 이만희 국민의힘 간사.   뉴스1
이채익 행정안전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부터 국민의힘 행안위 간사인 이만희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교흥 의원과 만나 이같이 결정했다. 이들에 따르면 1일 현안보고 자리에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남화영 소방청 차장과 각 기관별 실국장 1명씩 참석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논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행안위는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참사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행안위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상임위원회로서 무엇보다도 정부의 사고 수습에 초당적으로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어 “행안위는 정부의 모든 사고 수습이 이뤄지고나서 이번 사태의 원인을 철저히 파악하여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며 “다시 한 번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빌며, 참담한 소식으로 헤아릴 수 없을 슬픔에 잠겨 계실 유가족에게도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했다.

세계일보는 이번 참사로 안타깝게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김현우 기자 wit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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