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트컴 장군 동상 건립 시민모금
박동민 2022. 10. 30. 17:27
1인당 1만원씩 3억원 목표
한국전쟁 당시 수만 명의 이재민에게 군수물자를 제공한 리처드 위트컴 장군(사진)의 동상을 건립하기 위해 시민들이 모금 운동에 나섰다.
30일 유엔평화기념관에 따르면 '위트컴 장군 조형물 건립을 위한 100인 시민위원회'가 참전용사를 추모하는 '턴 투워드 부산' 행사 하루 전인 다음달 9일 발족한다. 위원회는 1인당 1만원씩, 총 3만명이 3억원을 모아 내년 '턴 투워드 부산' 행사 때 부산 남구 평화공원에 동상을 제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미군) 부산 군수기지사령관을 지낸 위트컴 장군은 1953년 부산역전 대화재 때 이재민 3만명에게 군수물자를 제공해 사람들에게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줬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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