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포터 더비' 대패 첼시… 안필드 '30경기 무패' 마감 리버풀

나용균 기자, 장하준 기자 2022. 10. 3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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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리버풀이 뼈아픈 패배로 나란히 무너졌습니다.

이 경기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브라이튼을 떠나 첼시 지휘봉을 잡은 뒤 처음 맞대결로 일명 포터 감독 더비가 성사된 것인데요.

결국 1대2 리버풀의 패배로 종료된 경기.

리버풀은 이 패배로 홈 30경기 무패 행진이 깨지며 리그 9위로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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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나용균 영상기자·장하준 기자]첼시와 리버풀이 뼈아픈 패배로 나란히 무너졌습니다.

먼저 첼시는 지난 29일 브라이튼 원정을 떠났습니다. 이 경기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브라이튼을 떠나 첼시 지휘봉을 잡은 뒤 처음 맞대결로 일명 포터 감독 더비가 성사된 것인데요.

브라이튼은 팀을 떠난 포터 감독에게 골 폭격을 가했습니다. 전반 42분 만에 3대0 리드를 잡아버린 브라이튼. 첼시는 후반 3분 카이 하베르츠의 만회 골이 터지며 빠르게 수습하려 했지만,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파스칼 그로스에 쐐기 골을 허용하며 1대4 완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한편 리즈를 안필드로 초대한 리버풀 역시 충격 패를 당하고 말았는데요. 전반 4분 리즈가 로드리고 모레노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10분 뒤 모하메드 살라가 빠르게 동점 골을 넣으며 1대1 상황을 만든 양 팀. 이후 득점은 오랫동안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될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후반 44분 리즈의 크리스티안 서머빌은 박스 안에서 빠른 타이밍의 슈팅을 시도했고 이 슈팅은 극적 골로 이어졌습니다. 결국 1대2 리버풀의 패배로 종료된 경기. 리버풀은 이 패배로 홈 30경기 무패 행진이 깨지며 리그 9위로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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