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장례식장 8곳에 이태원참사 시신 33구 안치

정재훈 2022. 10. 3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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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역 관내 장례식장에 임시 안치된 이태원 참사 사망자가 현재 33으로 집계됐다.

30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관할 지역 내 장례식장 8곳에 사망자 시신 33구가 안치됐으며 부상자 3명도 지역 내 병원에 이송된 상황이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관내 병원 등에 안치된 시신 30여구의 신원이 대부분 확인됐다"며 "신원 미확인 사망자가 있는지 계속해서 파악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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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지역 관내 장례식장에 임시 안치된 이태원 참사 사망자가 현재 33으로 집계됐다.

30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관할 지역 내 장례식장 8곳에 사망자 시신 33구가 안치됐으며 부상자 3명도 지역 내 병원에 이송된 상황이다.

기관별 사망자는 의정부을지병원 5명, 의정부성모병원 2명, 의정부백병원 2명, 의정부의료원 1명, 일산동국대병원 14명, 일산병원 3명, 일산장례식장 3명, 양주예쓰병원 3명 등이다.

부상자는 구리한양대병원에 2명, 명지병원에 1명이 각각 입원 중이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참사와 관련, 2개 조로 편성된 상황대책반을 운영하며 각 병원과 장례식장에 나가 현장 지원을 펼치고 있다.

경찰은 지문 인식을 통한 사망자 신원 파악에 나섰으며 검시 작업 등을 하고 있다. 시신의 부검 여부는 검찰 등 관계 기관, 유족 등과 협의 뒤에 정해질 예정이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관내 병원 등에 안치된 시신 30여구의 신원이 대부분 확인됐다”며 “신원 미확인 사망자가 있는지 계속해서 파악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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