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발발이' 내일 출소..."본인이 결정한 주거지 거주

이종원 2022. 10. 3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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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수원 발발이'로 알려진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가 내일(31일) 출소하는 가운데, 박병화는 법무부 산하 갱생시설이 아닌 본인이 결정한 주거지에 거주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법무부는 오늘 일부 언론에서 박병화가 법무부 산하 갱생보호시설에 거주할 것처럼 보도되고 있지만 사실과 다르다며, 본인과 가족이 결정한 주거지에서 거주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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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수원 발발이'로 알려진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가 내일(31일) 출소하는 가운데, 박병화는 법무부 산하 갱생시설이 아닌 본인이 결정한 주거지에 거주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법무부는 오늘 일부 언론에서 박병화가 법무부 산하 갱생보호시설에 거주할 것처럼 보도되고 있지만 사실과 다르다며, 본인과 가족이 결정한 주거지에서 거주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또 정부가 주거지 결정에 관여할 법적 근거가 없다며, 박병화의 구체적인 거주 지역은 내일 출소와 함께 여성가족부의 '성범죄자 알림e'를 통해 공개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법무부는 박병화가 출소하면 1대 1 전자감독에 준해 전담 보호관찰관을 배치하고 경찰,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정보공유와 핫라인 운영, 주거지 인근 방범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보호관찰소의 신속수사팀을 활용해 성충동조절치료와 심야 외출제한, 성폭력치료, 다수 거주 건물 출입 시 보호관찰관 사전보고 등 준수사항 위배 여부를 철저히 감독할 예정입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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