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도 컴백 연기.."이태원 사고 피해자·유족에 깊은 애도" [전문]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블랙메이드

가수 용준형이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해 컴백 일정을 미뤘다.

소속사 블랙메이드 측은 30일 공식 입장을 내고 "금일(30일) 오후 6시로 예정돼 있던 용준형의 EP 'LONER' 발매가 잠정 연기됐다"며 "발매 일정 변동으로 인해 10월 31일 예정이었던 피지컬 앨범 출시 일정도 잠정 연기됐다"고 밝혔다.

용준형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LONER'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층간 소음'으로 활동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날인 지난 29일 핼러윈 데이를 맞아 서울 이태원동 일대에서 수많은 일파가 몰리면서 대형 압사 참사 사고가 벌어졌고, 용준형도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며 컴백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 기준 사망자 151명(남성 54명, 여성 97명), 부상자 82명(중상 19명, 경상 63명)으로 집계됐다.

블랙메이트 측은 "용준형의 EP 'LONER'를 기대하고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의 너른 이해를 부탁드린다"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표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블랙메이드가 전한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블랙메이드입니다.

금일 오후 6시로 예정돼 있던 용준형의 EP 'LONER' 발매가 잠정 연기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또한, 발매 일정 변동으로 인하여 10월 31일 예정이었던 피지컬 앨범 출시 일정도 잠정 연기되었습니다.

새로운 발매 일정은 추후 공식적으로 공지해 드릴 예정입니다.

용준형의 EP 'LONER'를 기대하고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의 너른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표합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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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