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선수·팬 다 좋아해" MLB, 연장 승부치기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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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사무국(MLB) 커미셔너가 연장전 타이브레이크(승부치기)를 유지할 뜻을 밝혔다.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29일(한국시간) '매드독 스포츠 라디오'에 출연해 메이저리그 현안에 대해 대답했다.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구단들도, 선수들도 좋아한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팬들도 승부치기를 선호한다고 생각한다. 승부치기가 경기 막판에 어느 정도의 집중력을 가져다준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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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사무국(MLB) 커미셔너가 연장전 타이브레이크(승부치기)를 유지할 뜻을 밝혔다.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29일(한국시간) '매드독 스포츠 라디오'에 출연해 메이저리그 현안에 대해 대답했다. 연장전 승부치기, 탬파베이 레이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연고 이전 가능성이 주요 주제였다.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승부치기에 대해 "앞으로 계속해서 규칙서의 일부로 남아있을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개막이 연기되고 시즌이 단축된 2020년 승부치기 제도를 도입했다. 연장 10회부터는 무사 2루에서 이닝을 시작한다. 주자가 미리 득점권에 나가 있어 점수가 나기 쉽다.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구단들도, 선수들도 좋아한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팬들도 승부치기를 선호한다고 생각한다. 승부치기가 경기 막판에 어느 정도의 집중력을 가져다준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CBS 스포츠'는 "맨프레드가 말한 대로 승부치기가 팬들에게 인기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경기가 더 일찍 끝난다는 주장은 맞다"고 설명했다. 위 매체에 따르면 2022시즌 연장전은 350경기였는데 15회를 넘긴 것은 단 한 차례였다. 10년 전인 2012년에는 연장전이 341경기였고 17개 팀이 15회를 넘어가는 긴 싸움을 겪었다.
승부치기는 긴 경기로 인한 선수들의 체력 소모, 불펜진 소모를 막아줄 수 있기에 메이저리그 감독들은 올 시즌을 앞두고 폐지될 예정이던 승부치기 재도입을 건의해 제도를 유지시키기도 했다.
한편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탬파베이, 오클랜드 연고지 이전에 대해 "오클랜드는 라스베이거스를 대안으로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연고지 유지를 위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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