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15개 시군, 축제 취소·연기·안전관리 강화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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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도내 15개 시군이 가을축제를 취소·연기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충남도는 30일 도청과 시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이필영 행정부지사, 시군 부단체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이태원 사고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도와 시군은 이날 회의에서 앞으로 개최할 축제, 행사 현황 및 안전관리 대책을 공유했다.
앞으로 열릴 가을축제와 관련해서는 각 시군에 안전 관리 매뉴얼을 정비해 배포하고 안전점검도 실시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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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불요불급 축제는 축소하거나 애도 기간 이후로 연기
김태흠 지사 "직원들은 경건한 복무·일상 생활" 당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와 도내 15개 시군이 가을축제를 취소·연기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충남도는 30일 도청과 시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이필영 행정부지사, 시군 부단체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이태원 사고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도와 시군은 이날 회의에서 앞으로 개최할 축제, 행사 현황 및 안전관리 대책을 공유했다.
도는 도내에서 개최 예정인 핼러윈 축제를 취소토록하고, 불요불급한 축제는 축소하거나 애도기간 이후로 연기토록 했다.
앞으로 열릴 가을축제와 관련해서는 각 시군에 안전 관리 매뉴얼을 정비해 배포하고 안전점검도 실시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김태흠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한 뒤 도내 축제·행사 안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정부가 국가애도 기간으로 선포한 사실을 언급하며, 도 역시 조기를 게양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일상생활에 전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도 전 직원에게 복무 및 일상 생활을 경건한 마음으로 임해 달라고 자신 명의의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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